이스라엘의 역사와 관례

 

 

1.이스라엘의 역사

2.관례

 

 

1.이스라엘의 역사

이스라엘의 역사는 수천 년에 걸쳐 전개되어 왔으며, 다양한 문화와 종교적 전통이 깊게 뿌리박혀 있다. 이 글에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적 발자취를 개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약 2,000년 전 고대 이스라엘 왕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구약성서의 족장들이 이 지역에 정착했으며, 모세에 의해 이스라엘 민족이 탄생했다. 모세가 이끈 출애굽 사건과 시내산에서의 율법 수여는 유대교의 기초를 이루었다.

이후 다윗과 솔로몬 등 통일 왕국 시대를 거쳐,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로 분열되었다. 이 시기에는 예언자들의 활동과 함께 성전 건축, 성서 경전의 편찬 등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바벨론에 의해 유다 왕국이 멸망하면서 유대인들은 바벨론 유수의 길을 걸어야 했다.

페르시아의 등장으로 유대인들은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제2성전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그리스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유대인들은 다시 유수의 길을 걸어야 했다.

특히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 멸망(70년)은 유대인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유대인들이 세계 각지로 흩어져 살면서 디아스포라 문화를 꽃피웠다. 그러나 이 시기 유대인들은 지속적인 박해와 차별에 시달려야 했다. 근대에 들어서는 시온주의 운동이 일어나면서 팔레스타인으로의 귀환 열망이 고조되었다.

20세기 초, 영국의 바로프 선언으로 유대인 국가 건설이 공식화되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국으로 선포되었다. 이후 아랍-이스라엘 전쟁, 6일 전쟁, 욤 키푸르 전쟁 등을 겪으며 오늘날의 이스라엘이 형성되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역사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쁨과 고난의 역정을 걸어왔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가 교차하는 이 지역은 세계사의 중심에 자리매김해 왔으며,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관례

이스라엘은 유대교 전통이 깊게 뿌리박힌 국가로, 다양한 관례와 풍습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관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유대교의 핵심 의식인 브리트 밀라(Brit Milah)를 들 수 있다. 이는 신생아 남아의 할례 의식으로, 유대인 남아라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는 아브라함과 신의 계약을 상징하는 의식으로, 유대인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바 미츠바(Bar Mitzvah)와 바트 미츠바(Bat Mitzvah)는 유대교 성인식이다. 만 13세가 된 유대인 남아는 바 미츠바, 여아는 바트 미츠바 의식을 거치면서 유대교 성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 의식을 통해 그들은 유대교 계명과 책임을 다하게 된다.

결혼 관례로는 켄더(Kiddushin)를 들 수 있다. 이는 신랑과 신부가 서로에 대한 결혼 서약을 하는 의식으로, 혼인 계약을 체결하는 절차이다. 또한 결혼식 당일에는 치파(Chuppah)라는 결혼 천막 아래에서 의식이 진행된다.

죽음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관례가 있다. 유대인들은 가능한 빨리 장례를 치르며, 시신을 깨끗이 씻고 수의를 입힌다. 장례식 이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조문객들이 찾아와 위로하는 쉬바(Shiva) 기간을 가진다.

명절과 축제 또한 이스라엘의 중요한 관례이다. 대표적으로 안식일인 샤밧(Shabbat), 유월절인 페사흐(Pesach), 수장절인 수콧(Sukkot)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하누카(Hanukkah), 푸림(Purim) 등 다양한 유대교 명절이 지켜지고 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관례들은 유대교 전통을 기반으로 하며, 유대인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관례들은 이스라엘 사회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 그 나라의 문화와 관례라 하였다.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